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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숲 확대. 107곳의 기후대응 도시숲과 20곳의 도시바람길숲 추가 조성"

by 크롱이엄마 2025. 3. 8.

산림청의 기후대응 도시숲 및 도시바람길숲 조성 계획

 

 

산림청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기후대응 도시숲 107곳, 도시바람길숲 20곳, 그리고 자녀안심그린숲 60곳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계획은 미세먼지 차단, 도시열섬 완화, 탄소흡수원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을 15㎡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도시숲의 효과

도시숲은 공기 중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차단하여 주변 도심보다 미세먼지 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된 '곰솔누리숲'의 경우, 17년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85.2㎍/㎥에서 43.0㎍/㎥로 49.5% 감소했으며, 주변 지역의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 건수도 43.4% 줄었습니다2. 이러한 효과는 국제학술지 논문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을 도시 중심보다 약 3℃∼7℃ 낮추고, 평균 습도를 9~23% 높여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합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감소시킵니다34. 이는 도시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합니다.

 

도시바람길숲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의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도시 전체의 기온을 낮추고,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숲은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울산광역시 중구 바람길다님숲 등 8곳의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바람길숲이 이러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녀안심그린숲

자녀안심그린숲은 안전하고 쾌적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성되며, 현재 279개소가 운영 중입니다. 올해 추가로 60곳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도시숲 조성의 효율성 강화

산림청은 도시숲 조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5월 국무조정실과 함께 전국 도시숲 조성사업의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또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자체평가와 검증 절차를 도입하고 산림청의 검토 및 승인을 거치도록 하여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기후대응도시숲 등 조성·관리 현장 실무가이드'를 개정해 배포하여 도시숲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

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들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열섬 현상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기여합니다. 예를 들어, 1ha의 도시숲은 연간 평균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직접 기여합니다. 이러한 숲들은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 기후여건을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도시숲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시숲의 미래

산림청은 2027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을 15㎡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도시숲 면적이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중요한 발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도시숲 면적은 전국 평균 11.48㎡로, 뉴욕(23㎡)이나 런던(27㎡)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계획은 도시숲 확대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산림청은 도시숲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산림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 도심 녹지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녹지축의 기능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도시의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도시숲의 유형

산림청은 도시숲을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기후변화 대응형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열섬 현상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기여합니다. 경제효과 증진형은 숲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에 기여합니다. 경관 개선형은 녹지공간으로 도시를 보기 좋게 만듭니다.

주민건강 증진형은 운동시설, 산책로 등을 통해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합니다. 주민 참여형은 시민들이 직접 숲을 만들거나 꾸미는 데 참여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조성되어 도시의 환경과 경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도시숲의 미래 전망

산림청의 도시숲 조성 계획은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의 환경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감소, 탄소흡수, 도시열섬 완화 등 다양한 기후 대응 효과를 제공하며, 국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숲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도시의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산림청은 도시숲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며, 2027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을 15㎡까지 확대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특색을 살린 숲을 조성해 관광자원과 문화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은 도시의 환경과 경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